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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도 전 경남도 의장 “태블릿PC 보급보다 스마트 폰 보급 전환해야”

-모든 학교 내 기가급 무선망 구축비 187억 원과 초.중.고의 교육정보화 기기 교체비용 151억 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

한국상인뉴스 편집국 | 기사입력 2021/10/13 [14:58]

허기도 전 경남도 의장 “태블릿PC 보급보다 스마트 폰 보급 전환해야”

-모든 학교 내 기가급 무선망 구축비 187억 원과 초.중.고의 교육정보화 기기 교체비용 151억 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

한국상인뉴스 편집국 | 입력 : 2021/10/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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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지난 9월 14일 미래교육 체제로 전환을 위해 도내 초.중.고 학생 1인당 노트북과 스마트 폰 기능이 결합된 노트북 형태의 복합 스마트기기인 스마트단말기 1대씩을 15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오는 2022년 8월까지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은 내년 6월 교육감 선거 출마에 앞서 13일 경남교육청 앞에서 경남교육청이 지난 9월 14일 발표한 “학생 1인당 1대의 태블릿PC 보급정책”에 대해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태블릿PC 보급정책에 대한 1578억 원의 예산과 별도로 그에 따른 모든 학교 내 기가급 무선망 구축비 187억 원과 초.중.고의 교육정보화 기기 교체비용 151억 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허기도 전 의장은 “이와 별도로 유지관리 비용은 매년 발생되고, 이 기기의 내용 년수는 최대 5년으로, 5년 마다 새 장비를 구입하는 비용과 유지관리를 위한 여유분 3%를 구입하는 비용도 추가될 것이다”고 지적하며, “우리나라 디지털 기기 및 통신 인프라가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하기에 지난 10여 년간 포털 공개 정보를 검색해보면 스마트 폰을 수업에 활용하여 긍정적인 성과를 얻은 사례들이 많이 있다”고 태블릿PC 보급정책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또한 허기도 전 의장에 따르면 휴대폰과 태블릿은 동일한 스마트기기이기 때문에 태블릿을 사용하려는 모든 정책, 즉 수업참여와 수업방식, 이용방법 등은 모두 휴대폰과 같지만, 비용과 관리 문제에 있어서는 휴대폰이 훨씬 더 실용적이기에 태블릿 보급보다 휴대폰을 선택하는 것도 경영적 차원의 결정이라 할 수 있으므로 경남교육이 교육경영이라는 방향 설정으로 새로운 4차 산업의 패러다임에 발맞추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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