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인뉴스=국회/조용식 기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시 성산구)이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을 한 후 지역 도,시의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충혼탑에서 헌화하고 참배를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 의원은 "창원의 위대한 재탄생, 그 변화의 시작을 3선의 힘으로 시작하고 이끌겠다"며 "믿고 맡겨 주신다면 더욱 크고 좋게 창원 성산을 키우고 발전시키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강 의원은 창원시 성산구 재선의원(19대, 21대)으로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4년 연속 간사를 맡아 국민 건강증진 등의 법안을 마련하여 의료계와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시절 코로나 예방과 처방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다 곤욕을 치룬 적도 있다.

강 의원은 "중단 없는 성산의 발전과 활력을 되찾고 더 큰 창원, 더 좋은 성산을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게 됐다"며 "창원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강기윤의 추진력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힘 있는 3선 만이 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발로 뛰어 얻어낸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법 시행령에 따른 도시 재개발, 재건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그린벨트 전면해제 추진, 세대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정책과 지원을 통해 사람이 몰리는 창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구와 창원 KTX 직선화를 통해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공공형 키즈카페를 동별로 설치하는 등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 보육과 교육의 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리겠다"며 "엄마와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 등 각종 질환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없는 혁신치료를 추진하고,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어르신의 여가와 건강한 삶을 책임지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확대된 의대 정원을 기반으로 반드시 창원 의대를 신설하고, 창원 중심으로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완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정부 때 문제가 되어 수사 의뢰가 되었던 과수원 감나무 보상금 과다 지급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근거없는 허위 사실로 감나무 보상 건으로 온갖 고초를 겪었지만,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모든 의혹이 말끔히 해소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