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인뉴스=손영삼 기자]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조희)은 도내 소재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를 진행한 결과,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약 잔류량 검사는 건기(4~6월)와 우기(7~9월)로 연 2회 실시하며, 관할 시군에서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연못, 최종유출구) 시료를 채취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잔류 농약에 대해 정밀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개정된 환경부의「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부터 추가된 클로로탈로닐을 포함한 25종이다.
도내 위치한 4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토양 568건, 수질 268건의 시료에 대해 잔류량 검사를 진행하였고 건기 40개소, 우기 43개소 골프장에서 잔디에 사용 가능한 농약(플루톨라닐 등 10종)이 검출되었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와 농약 사용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 (https://sgisin.ni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종환 물환경연구부장은 “도내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을 검사하여 적정 농약 사용량을 유도하고, 도민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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