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인연합회 2024년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 ‘이충환 후보 당선’-이제 정부와 정당, 정치인들의 눈치를 보면서 조직을 줄 세우기해서는 안된다(좌로부터) 추귀성 서울상인연합회 회장, 이충환 회장 당선자, 정유성 감사 당선자
[한국상인뉴스=서성호 기자] 전국의 1417여개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를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정동식)의 2024년 정기총회 및 중앙회장 선거가 25일 대전 호텔션사인 5층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정동식 회장의 개회선언과 인삿말에 이어 2013년도 주용 업무 보고 및 이상수 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으며, 2023년도 결산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기타 안건으로는 이덕재 전 인천상인연합회 회장이 오는 총선에 앞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신청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이제 우리 상인들도 우리 스스로를 대변하기 위해 현실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야 할 것이며, 이제 정부와 정당, 정치인들의 눈치를 보면서 조직을 줄 세우기해서는 안된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정견발표에서 기호1번 이충환 후보에 이어 기호2번 추귀성 후보가 지난 선거과정 중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한 밝히고 갑작스런 후보사퇴로 기호1번 이충환 후보(경기도상인연합회회장)와 기호3번 구범림 후보(대전시상인연합회 회장)의 양자대결로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충환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제가 후보로 나서기 위해 미리 준비한 유인물을 참조로 공약대로 실천할 것이며, 새로운 조직체계를 갖추어 정부와 국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기관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당당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충환 회장 당선자는 지난 8대 중앙회장에 출마하였으며,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저작권자 ⓒ 한국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