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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경남희망교육연대와 미래교육22' 단체 단일화 시도 무산

조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2/23 [17:33]

경남교육감 '경남희망교육연대와 미래교육22' 단체 단일화 시도 무산

조용식 기자 | 입력 : 2022/02/23 [17:33]

                                                                      사진제공 경남희망연대 © 한국상인뉴스 편집국


경남희망교육연대는 김상권, 최해범 예비후보의 단일화 기구의 단일화 요구에 부응하여 지난 2월 10일에 공식출범한 미래교육22와 2월 15일 비공식 회담, 2월 21일 공식 회담을 가졌다. 

 

지난 2월 21일 공식 회담을 갖기 전에 경남희망교육연대는 미래교육22에 기구들의 단일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했다. ① 4후보가 합의한 경선 룰대로 변경 없이 경선을 진행하여 3월 30일까지 단일화를 완수하다. ② 더 이상 특정후보를 지지, 비방, 검증 요구를 하지 않는다. ③ 미래교육22과 보수교육감단일화시즌2 통합단체 측에서 상임대표 1명, 실무 1명이 들어온다. ④ 단일화를 하는 경우 위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작성하고, 위반 시 단일화 해체로 나간다. ⑤ 단일화 기구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후보들을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미래교육22는 2월 21일 공식회담에 협의안을 준비해오지 않았고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채로 합의는 결렬되었다. 

 

경남희망교육연대는 이미 김명용, 김상권, 최해범, 허기도 예비후보들과 함께 3월 30일에 마무리할 경선 룰을 모두 마련한 상태이다(경선 룰은 별첨을 참조하시오). 경남희망교육연대는 출범 때부터 지금까지 네 후보들의 합의를 존중해왔고, 모든 것을 네 후보들의 합의에 따라 결정해왔다. 

 

보수·중도 교육감을 세우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네 후보가 합의한 경선 룰에 따라 3월 30일에 단일화를 이루고, 이후 단일화된 후보를 위해 모든 보수중도 단체들이 연합하여 지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래교육22는 경선 룰이 모두 만들어져서 단일화 일정만 진행하면 되는 마당에 뒤늦게 나타나 단일화 기구의 단일화를 요구했다. 이 단체나, 그 단체와의 단일화를 요구하며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김상권, 최해범 예비 후보나 스스로 모든 신뢰를 무너뜨렸으므로 경남희망교육연대는 본 기구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또 지킬 생각이 없는 예비후보들과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남희망교육연대 상임대표 원대연, 성기홍, 박두양, 손성국, 최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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