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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부산 부전역 출정식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총사령관이 되겠다"

-지도자의 무능과 무지, 무책임은 자랑거리가 아니다.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준 국민들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겠다.

조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2/15 [12:05]

이재명 후보 부산 부전역 출정식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총사령관이 되겠다"

-지도자의 무능과 무지, 무책임은 자랑거리가 아니다.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준 국민들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겠다.

조용식 기자 | 입력 : 2022/02/15 [12:05]

이재명 후보가 15일 부산 부전역 광장에서 당원들과 지자들이 함께하며 대선 출정식을 가졌다. 

© 한국상인뉴스 편집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역 첫 유세에서 “정치인은 국민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오로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며 “이재명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위기 극복 총사령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실적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하면서 “지도자의 무능과 무지, 무책임은 자랑거리가 아니다. 용서할 수 없는 죄악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기회를 기회로 활용하는 건 평범하다.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는 건 무능하다”며 “이재명은 개인 인생사로도 위기를 성공과 성취로 만들어냈다. 그게 유능함이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그동안 국민들에게 체감되는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부패도시 성남시를 전국 최고 도시로 만들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준 국민들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특히 국가가 코로나19 극복을 책임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대한민국의 양극화가 심해졌다. 우리 국민들은 국가를 대신해 방역을 위해 희생됐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들의 고통이 너무 크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민들의 손실과 고통을 최소화하고 국가가 모든 책임을 지게 하겠다. 팬데믹을 극복하고 모두가 잘사는 나라로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로 삼겠다”며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우리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상인뉴스 편집국


이 후보는 그러면서“대한민국을 바꾼 촛불집회를 무법천지다.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이 있다”며 “우리 선후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동료들이 밤새도록 만든 유인물을 옥상에서 뿌리고 감옥을 가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 불가능한 상상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더 자유롭고 인권이 보장되는 국민들의 일상적 주권의지가 정치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원한다"며 "민주공화국을 지켜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후보는 "남부수도권 구상을 밝히며 그 중심에 부산을 세우겠다"며“부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도시로 성장하도록 하겠다. 희망을 가지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다. 이재명이 부산을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말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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