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인뉴스=손영삼기자]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수탁하여 운영 중인 경상남도 남명학사 서울관은 27일 충북학사 서서울관 2층 회의실에서 8개 재경학사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경학사는 전국 8개 광역지자체가 관내 출신 학생들의 주거 문제를 지원하고자 서울에 설립한 기숙사로, 경남도의 남명학사를 비롯해 강원학사, 경기푸른미래관, 남도학숙, 전라북도서울장학숙, 충청남도 서울학사관, 충북학사, 제주특별자치도 탐라영재관이 운영 중이다.
이번협약은 재경 8개 학사 간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학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동 프로그램 모색을 위한 교류 및 정보 공유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8개 학사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운영방안 마련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른 운영 개선 방안 협의 정례화 △학사의 긍정적인 역할 강화를 위한 공동 운영 프로그램 모색 △학사 간 정보 공유를 통한 협력 체제 구축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과 함께 재경 8개 학사 업무회의가 열렸으며, 회의에서는 체육대회 운영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호 경상남도 남명학사 운영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각 학사 간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좋은 기회이며,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남명학사 서울관·창원관은 대학생들의 높은 주거 비용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애로를 겪는 경상남도 출신 대학생을 지원하여, 애향심 고취 및 지역 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도립 기숙사이다.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2023년 1월부터 수탁 운영을 맡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한 면학 환경 조성 및 취업 역량 강화 혜택을 통한 인재 양성 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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