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창원 21번(경남 74번), 창원 22번(경남 75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지난 3일 확진자 1명이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함으로써 현재 18명의 확진자가 입원·치료중이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창원 21번(경남 74번) 확진자는 의창구 북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가족관계는 배우자와 자녀1명으로 신천지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창원 21번(경남 74번) 확진자는 2월 19일부터 2월 21일까지 대구 친정에 다녀왔고, 2월 24일 발열증상이 나타나 파티마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하여 4일 오후 6시 40분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확진자의 가족 중 배우자는 5일 오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아들은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고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거주지 및 시설물에 4일 방역을 완료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시민이 요청한 1,550개소에 대하여, 2,289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창원시는 국립마산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 대구 확진자 이송에 대해서도 전했다. 지난 2월 23일 국립마산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모두 103명의 경증상태인 대구 시민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2월 29일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도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3월 6일부터 3월 11일까지 경증상태인 148명의 대구 시민이 입원 예정이며 창원병원 주변과 이동경로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마스크 14만1,000개를 구입해 13만8,000개를 배부했다. 배부는 사회취약계층과 자가격리자, 보건관련 종사자, 그리고 대중교통 및 운수종사자, 중소기업체 등에 각각 배부했다. 아울러 현재 공적마스크는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도내 공급 공적판매 마스크 배분, 5일분을 확인한 결과 도내 인구 30%를 차지하고 있는 창원은 13%(도내 1,186,925장, 창원시 150,650장) 수준이다. 따라서 인구비례에 맞지 않는 현재와 같은 공적 마스크 배분 기준은 매우 불합리하다는 것이 창원시의 판단이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 4일 마스크 판매‧기관 지정권자인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남도에 인구비례에 맞게 배분체계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창원시는 공공시설 임대료 감면 및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 감면, 진북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 원인자 부담금 경감 등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한 “힘내라 소상공인 창원 반값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소비자와 임대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 이어나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창원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끝까지 힘을 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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