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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예비후보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군항제 취소해야”

정일응 기자 | 기사입력 2020/02/24 [00:35]

황기철 예비후보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군항제 취소해야”

정일응 기자 | 입력 : 2020/02/24 [00:35]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창원 진해구 예비후보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창원 진해구 예비후보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前 해군참모총장)가 진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군항제 취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기철 예비후보는 “현재 전국 코로나 확진환자가 400명을 돌파했고, 창원시에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진해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창원시에 군항제 개최 취소 검토를 요청했다.

황 후보는 이어 “국민의 안전을 책임졌던 자세로 돌아가 진해의 안전을 앞장서 지킬 것”이고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 불안감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며 진해 시민의 안전을 강조했다.

2월 23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도에서는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창원 지역에서도 6명이 코로나로 확진되는 등 경상남도 지역의 본격적인 확산도 시작된 상황이다.
다만, 황 후보는 “군항제는 진해의 전통과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축제임을 잘 알고 있다”며 군항제 기간 충무공 이순신의 얼을 추모하는 행사는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편 확대, 간이 화장실 설치 등 벚꽃을 즐기러 진해를 찾은 상춘객을 위한 최소한의 인프라를 갖출 방안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후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안함에 떨고 있는 국민들의 용기의 말씀을, 각지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관계자 여러분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 함께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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