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인뉴스] 허정태 기자 지리산과 경호강을 배경으로 매년 여름 열리는 물 축제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에서 트롯과 K-POP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8월7~9일 3일간 진행되는 ‘경호강 물 페스티벌’에서 ‘전국 리틀 트롯 찐 선발대회’와 ‘전국 청춘 트롯 가요제’에 이어 ‘전국 K-POP 댄스 커버 페스티벌’ 등 3가지 경연대회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7일에는 ‘전국 리틀 트롯 찐’ 선발대회와 ‘전국 청춘 트롯 가요제’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 리틀 트롯 찐’ 선발대회는 전국의 중학생 이하 트롯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대회다. 귀여운 트롯 신동부터 프로 수준에 가까운 트롯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열려 수준 높은 경연을 선보였던 ‘전국 청춘 트롯 가요제’는 고등학생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전국 청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8일에 열리는 ‘전국 K-POP댄스 커버 페스티벌’ 역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다. K-POP댄스에 열정을 가진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가 참가 대상이다. 2인 이상 8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특집 경연대회는 서경방송 홈페이지(www.iscs.co.kr)를 통해 7월3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예심은 8월1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진다. 산청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축제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민과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진행하게 됐다”며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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