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인뉴스=정은희 기자] 배우 박주현이 '완벽한 가족'에서 급 변화하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박주현은 전교 1등 모범생 최선희 역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KBS2 ‘완벽한 가족’에서는 선희(박주현 분)가 예상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선희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함께 지낸 전학생 수연(최예빈 분)으로 인해 친구 경호(김영대 분)의 살인 사건에 휘말려 용의자가 되고, 그런 자신의 자수를 말리는 부모님이 내가 알던 모습과 다름에 혼란을 느끼게 되면서 ‘완벽한 가족’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박주현은 전교 1등다운 단정하고 반듯한 모습과 경호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 느끼는 자괴감, 부모님의 예상치 못한 반응까지 한 번에 몰아치는 선희의 급격한 감정 변화를 마주하며 유연하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처럼 탁월한 연기력과 남다른 표현력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박주현이 앞으로 최선희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박주현이 출연하는 KBS2 ‘완벽한 가족’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2 ‘완벽한 가족’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