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기업총연합회 출범 "428만 명 소기업 대변단체로 거듭나야.."-현장에서 소기업을 경영하는 대표자 대부분은 사업 유지를 위해 대출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소기업은 중기업, 소상공인보다 상대적으로 국민적 관심과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코로나19 거리 두기에 따른 손실보상금 지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만 국한돼 왔다.
반면 소기업이 다수인 여행 및 숙박업, 전시 관련업, 디스플레이업, 행사 관련 업종, 렌탈업, 판촉물·인쇄업, 출판업, 자동차 수리업, 레저업, 유통업, 제조업 등은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다.
현장에서 소기업을 경영하는 대표자 대부분은 사업 유지를 위해 대출로 어려운 현 상황을 버티고 있다.
소기업의 전국 종사자 수는 428만 명으로 전체 종사자 수의 약 20.3%를 차지하고, 매출 규모는 573조 원으로 10.2%를 차지하는 등 한국 경제의 중요한 동맥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손실 관련 지원이 부족하고, 정부 정책에서도 소외됐다는 입장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소기업의 성장과 발전 없이는 고용시장 안정과 소상공인의 골목상권이 좋아질 수 없다"라며 "소기업은 소비의 주체이자 생산의 주체라는 점에서 국민 밀착형 소기업이 중기업으로 성장해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의 터전인 골목 시장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기업총연합회는 출범식 당일, 여야 대선후보를 초청해 2022 소기업 비전과 정책을 듣는 자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향후 각각의 후보들을 초청해 소기업 인들과의 대담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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