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창녕군청
[한국상인뉴스=조용식 기자]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재판 중이던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9일 오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군수는 이날 연차를 내고 군청으로 출근하지 않아 김 군수 아내가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하여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창녕 화왕산 인근 야산에서 숨진 김 군수를 발견했다.
한편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 등 여러 정황에 대한 가능성과 관련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창녕군수 선거에 출마해 49.59% 득표율로 당선된 바 있다.
경찰은 김 군수 윗옷 왼쪽 주머니에서 유서를 발견했으며, 유서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결백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김 군수와 함께 공직선거법위반에 관여한 지역의 김 행정사 등 선거인 매수 피의자 4명은 현재 구속된 상태로 재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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