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엘바다 원전 수주 '정재훈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재조명'- 거친 폭풍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한 그루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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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인뉴스=조재민 기자] 본보가 지난 22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의 이임식과 황주호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보도한 적이 있다.
정 사장은 지난 22일 오전 한수원 직원들의 아쉬운 환송 속에 '거친 폭풍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한 그루의 나무'가 된 의미 있는 이임식을 끝으로 4년여의 임기를 마쳤다.
정 사장이 이임한지 사흘만인 지난 25일 윤석열 정부 최초의 해외 원전(이집트 엘 바다) 수주 성사를 두고 현 정부는 그 성과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지만, 이를 두고 정재훈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숨은 공로에 대해 재평가 하는 분위기다.
정 사장은 이임식에서 "전환기 위기의 순간에 있던 한수원을 구하 고 한수원을 포함한 산업생태계를 유지하면서 종합에너지업체로 나아가기 위한 씨 그리고 동반성장의 DNA를 뿌리내려 왔다"며 "새로운 정부에서 후임 사장님의 리더쉽 아래 전체 산업생태계가 순풍에 돛단 듯 도약하고 발전해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이임 사를 남긴 바 있다.
정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해외 원전수출을 중점적으로 우리의 세계 최고의 우수한 원전기술을 통해 해외 원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지구를 몇 바퀴 돌 정도의 강행군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등의 여러 나라에 세일즈 외교를 펼쳐 강단 있는 결정으로 수많은 수주 실적과 정보교류 및 연구실적, 중요 기술협약의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우리나라 우수한 원전기술을 계승 발전시킴과 동시에 원전생태계를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정 사장은 촌각의 일정 가운데서도 본사 산하기관에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했으며, 소녀소년 가정과 차상위 계층을 물심양면도와왔기에 전국상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정 사장은 회사 보도자료와 관계없이 평소 자신의 평소 일상의 행보와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해 SNS를 통해 소상히 공개해 왔다.
이에 모 관료 출신은 "윤 정부는 정 사장 같은 훌륭한 분을 국익을 위해 더 많은 국정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재 등용해야 한다"라면서 또한 “이러한 정 사장의 공로와 선행이 향후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관한 재판에 분명 영향을 미칠 것으로 당연히 기대하고 기대 된다”라고 전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