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홍석준 규제개혁단장, 전국상인연합회 간담회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이해 상인들 협의 없이 대형유통점 의무휴업 폐지 의미없다”
이날 홍석준 의원은 “현 정부는 자유시장경제 체제에서 기업의 각종 규제개혁 완화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기업의 경쟁력 또한 높이고자 한다”면서 자신이 예전에 대구시 경제국장을 맡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다른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했기에 누구보다 상인들의 고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는 설명을 했다. 또한 “규제개혁 완화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유통점 의무휴업 폐지에 대한 정책은 소비자들의 선택권에 대해 소비자단체들의 민원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해 당사자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상권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상인들과의 이해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하지 않을 것이며, 며칠 후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에서 전상연이 건의한 사항을 보고하겠다”고 전언했다.
이에 정동식 회장은 시장 상인들의 역사와 전상연의 입장에 대해 설명을 한 후 “이번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이 국민을 대상으로 13.000여건의 민원 중 10건을 선정하여 여론조사를 한 결과 그 중에서도 대형유통점 의무휴업 폐지가 단연 1위를 차지한 것은 여러 곳에서 불공정한 여론조사라고 지적한 것이 합리적인 생각이며, 얼마 전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심판회의에 참석을 했는데 왜 우리가 심판을 받아야 하는지 당최 알 수 없는 노릇이다”고 토로하며, 4차산업에 대비하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역시도 공공배달앱 계발과 미디어어 사업, 홈쇼핑 T커머스사업 등을 연계하여 보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의 법과 제도개선정책토론회 등을부탁했다.
이어 추귀성 서울상인연합회 회장이 "이번 수해로 수도권에 피해가 엄청컸다. 이에 정부의 발 빠른 대처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름에 잠겨있는 우리 상인들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만약 시장을 방문한다면 전상연 대표인 정동식 회장을 배석시켜 현장의 정확한 목소리를 수렴하시길 바란다"는 부탁을 했다.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 회장도 "역대 전 대통령께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항상 대선 때 시장을 찾아 약속했던 것과 같이 전상연 대표들을 청와대에 초청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격려를 하셨는데, 홍 의원께서 그런 자리를 마련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거듭 건의했다.
참석한 광역시도 회장들과 자문위원들 역시 “대형유통점들의 폐점은 애초 문어발식 점포확장과 SSM변칙영업, 쿠팡, 복합쇼핑몰, 식자재마트, 백화점, 하나로마트 등의 경쟁력에 밀렸기 때문이다. 이러함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상권에 의해 대형유통점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지금도 각 지자체 조례에 의해 해당지역 상인회 등과 협의하여 의무휴업 요일을 변경하고 있다”라고 항변하면서 이번 수해 피해에 대해 정부의 발 빠른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홍석준 의원은 “여러분들이 걱정하고 있는 의무휴업 관련 사항과 코로나19와 이번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 대해 조속한 지원정책이 우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홍석준 의원과 정동식 회장, 추귀성 서울상인연합회 회장, 권택준 부산상인연합회 회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 회장 한봉희 울산상인연합회 회장, 전상연 김정안, 조용식 자문위원, 김두원 사무총장, 박병순 선임비서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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