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국상인뉴스] 허정태 기자=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분)은 3월 25일 13시 20분 산청 관내 소속기관장 및 초․중․고학교장과 유치원장을 대상으로 청빈한 삶의 상징 성철스님의 생가에서 청렴 약속하기를 하고, 산청지리산 도서관에서 청렴학교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교육장은 청렴을 금품수수나 개인일탈 행위에 두는 것을 넘어 공직자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을 발전된 개념으로 삼았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학생을 위해 원격교육과 대면교육이 혼합된 블렌디드 교육을 펼치기 위해 교사들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며, 아이톡톡과 같은 미래교육플랫폼을 활용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며 개학기 집중하여야 할 부분을 강조하였다.

  또한 도교육청 이동춘 감사총괄서기관은 “물 맑고 산 좋은 산청의 관리자인 교장선생님이 청렴한 모습으로 귀감이 되면 선생님들이 이를 따르고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적 효과로 나타날 것이다.

학교에서 민주적 의사소통 과정을 거쳐 지역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서 교육활동을 실시한다면 더욱 청렴한 학교경이 될 것이다. ”라며 청렴을 더욱 강조해주셨다.

 관내 신안초등학교 김태성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만들어서 청렴한 학교경영을 해보겠다.”며 청렴 약속하기 각오를 다졌다.

  교육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오늘 개최한 청렴 약속하기 캠페인을 마음에 다지며 전체 학교가 계속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