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정재훈 한수원 사장 전통시장과 협력업체 방문

조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2/24 [20:08]

정재훈 한수원 사장 전통시장과 협력업체 방문

조용식 기자 | 입력 : 2021/02/24 [20:08]

[한국상인뉴스=경북 조용식 기자] 월성원자력 1.2호기 감사로 인한 법적다툼에도 불구하고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의 행보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정 사장은 지난 23일 이집트 엘다바 원전의 진척으로 3월 중 해외출장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협력업체를 방문하고 자신의 페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 사장은 "사업의 진척상황이 호전되서 기쁘기도 하고 나름 답답함이 밀려오기도 하지만 화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더 좋겠는데 우리 원전 생태계를 위해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3일 정 사장과  새울본부 임직원은 새울원자력본부가 있는 울주군 남창 옹기종기시장을 방문하여 상인회장의 안내로 장보기 행사로 구입한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정 사장은 "마침 5일장이 열리는 날이라 그런지 제법 활기를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이어 지역아동센터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돌아오는 길에 기장군을 들러 한수원과 기술개발 협력과제를 시도하고 있는 동서산업을 방문했다. 동서산업은 벨브와 가스켓 등 씰링부품류를 생산하는 전문회사로서 신고리 3, 4호기에 외산부품을 대체하며 동등 내지 우수한 성능에 1/10 가격으로 납품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정 사장은 동서산업을 방문하여 "그동안 오랜 기간에 걸쳐 사용해오던 제작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한수원의 산업혁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면서 "30년동안 오직 한 분야만 집중해 온 기업인데도 작년에 매출액이 오히려 늘어난 보기 드문 강소기업이기에 앞으로도 원자력 이외에 수력, 수소, 핵융합 등 여러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회사 임원들에게 부탁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