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고민 끝! 마을세무사가 찾아간다.9.19.(화), 지하철 반월당역·동대구역에서 무료 세무 상담 지원[한국상인뉴스=손영삼기자] 대구광역시는 시민 밀집 지역인 지하철 반월당역 안심방면 환승통로(지하 3층)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앞(지하 1층)에서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세(소득세·부가가치세 등) 및 지방세(취득세·재산세 등)에 대한 세금 고민을 현장에서 친절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실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통행이 많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앞에 마련된다.
상담에는 지방세 담당공무원, 마을세무사 등 20명이 참여해, 지방세뿐만 아니라 국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마을세무사는 재능 기부를 통해 세무 상담이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우리 이웃 세무사로, 대구시에는 97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시민이면 누구나 상시 전화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와 세무 상담을 할 수 있다.
2016년 전국적으로 도입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영세납세자 대상 세무 상담을 실시하는 등 대표적인 국민 납세지원 제도로 안착했고, 가장 성공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로 평가된다.
특히,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상담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마을세무사 제도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 ’16년 5백 건 ⇒ ’18년 1천 3백 건 ⇒ ’21년 3천 3백 건
대구시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맞춤형 세무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세무 분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열린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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