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물 소비촉진 위해 수산업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확대!수산업계 소상공인 대상 특별자금 100억원 지원사진/경상남도 [한국상인뉴스=손영삼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8. 24.)에 따라, 수산물 구매 기피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산업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한 도내 수산업계 피해가 고착화되는 것을 조기에 막고, 추석 연휴를 맞아 수산물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다.
수산업계 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 지원 먼저, 매출 감소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업계 소상공인을 위하여 ‘경상남도 수산업계 소상공인 특별자금’으로 10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업, 양식업, 수산물 도·소매업, 수산물 가공업, 음식점업(수산물 요리 취급) 등 수산업 관련 20개 업종의 도내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의 자금이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도는 1년간 연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보증수수료 0.5% 감면을 지원한다.
자금 접수는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https://gnsinb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의 ‘2023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계획 변경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금액의 30%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도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예비비 4억 5천만원을 긴급 확보하여, 도내 18개 시군, 56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기간은 9월 20일 전후부터 12월까지로 추석 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수산물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지급대상 점포인지 확인하고 상품을 구매한 후 당일 구매 영수증(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등, 일반/간이영수증 불가)을 지정된 장소(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등)에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지류)을 받을 수 있다.
20만 원 이상 수산물 구매 시 1인당 최대 6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지급대상은 당일 구매건으로 한정된다. 지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외 수산물로, 젓갈류 등 가공식품, 횟집 등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도 포함된다.
그간 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을 선정하여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품목과 온누리상품권의 지급한도를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했다.
시장별 일정, 장소 등 온누리상품권 지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군 전통시장 담당부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경남몰 수산물 특별 할인 기획전 개최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산물 취급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9월 27일까지 e경남몰(egnmall.kr)에서 수산물 특별 할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경남도내에서 생산된 생선류, 해산물, 건어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35개 업체에서 104개 품목의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준비하였다.
특히, 수산물 할인쿠폰(30%)과 e경남몰 자체 할인쿠폰(20%)을 동시에 발행하여, e경남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중복할인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1인 최대 6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월과 11월에도 추가로 실시하여 도내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계속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께서 이번 추석 연휴에 가까운 전통시장과 e경남몰을 방문해 안전하고 신선한 경남 수산물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