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아침편지’ 고도원 작가 강연 성황리 개최‘글쓰는 힘을 기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도민 110여 명과 소통사진/경상남도 [한국상인뉴스=손영삼기자] 경남대표도서관은 지난 9일, ‘글쓰는 힘을 기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아침편지문화재단의 이사장 고도원 작가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2030 젊은 층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도민 1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글쓰기의 소재 탐구와 꾸준히 글을 쓰는 비결에 대한 작가의 경험을 들었다. 강연 종료 이후에는 참가자들의 요청에 의해 작가와의 사인회, 사진 촬영 등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가한 도민은 “삶의 의미를 회고하면서 나아갈 수 있는 독서와 글쓰기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3 경상남도 북돋움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9월 말까지 ▲ 2023 경남의 책 선정도서(줬으면 그만이지) / 김주완 작가(9.16.) ▲ ‘다가오는 우주시대를 위한 우주탐사 이야기’(진주시) / 이명현 작가(9.23.) ▲ 경남의 작가 / 강현순(9.17), 유행두(9.24) 작가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연 이후 진행된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못다한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있었다.
‘아침편지’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꾸준함에 대한 질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타적인 마음이 타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아침편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작가가 바라는 앞으로의 세상도 이타적인 사회가 되길 바라며 꾸준히 글을 쓴다고 말했다.
더욱이 좋은 글귀를 적어두는 습관을 만들어 본인만의 독서카드를 쓰는 훈련을 진행하면 글을 쓰는데 큰 자산이 될 거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작가는 경남도민들에게 글쓰기 및 명상을 통하여 삶을 더 의미 있게 하고, 타인과의 관계 개선과 스스로의 내적 성장을 이뤄보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경남대표도서관 관계자는 “북돋움 축제를 통해 우수한 작가분을 초청하여 많은 분들이 도서관을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만족하는 대표도서관으로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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