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상남도

[한국상인뉴스=손영삼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8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피스로드 2023 경남 통일대장정’ 출정식에 참석했다.

이날 출정식은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최로 광복 78주년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자전거 라이딩에서는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소속 종주단 120여 명이 창원시 전역을 달리며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 자전거 종주 : 참석자 120명(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회원)

· 구간(8km) : 도청 앞 광장(출발) → 시청 로터리 → 공단본부삼거리 → 창원병원 → 홈플러스 → 명곡 로터리 → 창원만남의 광장(도착)

이날 행사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진부 도의회 의장, 양창식 피스로드 한국공동실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너 사인식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주요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피스로드 대장정은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향한 염원을 확산시켜왔고, 그 염원은 아무도 거부할 수 없는 것”이라며 “경남도는 도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시작된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관으로 전 세계 160개국이 참가하는 글로벌 평화축제다. 경남 지역에서는 지난 6월 24일 거제를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도내 시‧군별로 자전거 국토 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