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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인뉴스=조용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전국상인연합회, 영주시 등이 주관하는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동안 경북 영주시 시민운동장을 무대로 개최된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 우수상품의 홍보·전시·판매를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시장 축제 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벌써 18번째를 맞아 올해는 경북 영주시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크게 본 행사와 부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날 본행사에서 개막식과 대기업(쿠팡) 상생협약식이 진행되며, 개막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 이어 상생협약식은 전통시장 점포의 온라인 수수료 면제 등의 내용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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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전시장에는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 부스 90개와 정책 홍보부스 10개가 운영되며, 전시상품은 참가 신청을 받아 유통 분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고 전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온라인진출 상담(쿠팡), KT 홍보관, 영주시 홍보관, 세무 상담 등이 이루어집니다. 영주 및 인근 주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현장 홍보·판매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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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장터에서는 전통시장의 별미와 지역특산품 및 청년상인 25개 부스가 설치되어 먹거리 포차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판매는 물론이고 영주 지역 배달도 병행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청년상인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되며, 청년몰에 대한 고객 관심 제고 및 대회 참가 청년상인과 소속 청년몰 홍보를 통한 판로 지원이 주된 목적이다.

본선 참가자 사전 교육이 이루어지고, 대회 당일 현장 조리 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입상자 결정 후 사후 컨설팅으로 청년상인 도약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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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장 뽐내기, 장기자랑 대회는 전통시장별 동아리 공연 및 개인별 노래자랑 등을 진행하고, 인기가수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이외에도 품바, 국악, 마술 공연 등의 버스킹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방문객이나 관람객을 위한 고객 참여프로그램도 키즈 체험관과 일반 체험관으로 구분되어 준비되어 있는데, 키즈 체험관은 구매력이 높은 3040 주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 조성을 위해 키즈 놀이터와 키즈 시장 체험 교실 및 맘스 페스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체험관 역시 개인 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삐에로 순회, 쿠키 만들기, 시장 캐릭터 맞추기, 스마트 캐리커쳐, 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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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연계되어 이를 통해 영주시의 관광 및 지역 홍보 등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규모도 전통시장 및 비영리 유관기관 130곳 내외가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로 진행될 예정읻다. 특히, 전국 최대규모의 전통시장 행사와 세계인삼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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