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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선대본 '오미크론 시대에 방역패스 필요한가?' 공청회 개최..:한국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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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선대본 '오미크론 시대에 방역패스 필요한가?' 공청회 개최..

정기석 위원장 "방역패스가 백신 강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강기윤 의원 " 방역정책의 과학적,합리적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조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1/19 [18:19]

국민의힘 대선 선대본 '오미크론 시대에 방역패스 필요한가?' 공청회 개최..

정기석 위원장 "방역패스가 백신 강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강기윤 의원 " 방역정책의 과학적,합리적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조용식 기자 | 입력 : 2022/01/19 [18:19]

  © 한국상인뉴스 편집국



국민의힘 선대본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위원장 정기석)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오미크론 시대에 방역패스 필요한가?'라는 제목으로 의료전문가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코로나대책위원회 대표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오미크론 우세종 시대를 앞두고 백신 접종을 전제로 한 방역패스 확대 시행의 적절성 여부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기석 코로나위기대응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정부 방역패스 정책이 비과학적이며, 이로 인한 방역패스 적용 시설 남발로 시민불편이 가중됐다"며 "방역패스가 백신 강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고, 우리나라는 성인 95%가 접종 완료자이므로 방역패스 효과가 외국에 비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강기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힘에서 방역패스를 반대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방역패스 정책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대선후보가 제안한 환기기준을 충족하는 업소는 영업시간 2시간 연장과 입장가능 인원 2배 확대 등 거리두기 완화 방안이 방역정책의 과학적,합리적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우주 대한백신학회 회장은 "정부의 무리한 방역패스 추진과 법원의 엇갈린 판단으로 국민들은 더욱 현장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다"며 "정부는 방역패스 관련 혼란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임박한 오미크론 유행 폭발에 대한 대비·대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두번째 발제자인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은 "소아청소년의 최대한의 권익을 보장하는 기본원칙과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일관되게 준수 할 것을 제안한다"며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전문가 회의를 통해서 이익과 위험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크기에, 방역패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통제가 가능한지 방안을 찾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시간 완화와 관련한 질의에 "오미크론의 우세종화가 안전하게 이뤄졌다고 한다면, (식당 영업시간 완화 조치)가 최우선적으로 검토할 만한 과제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토론시간에는 관련 전문가, 의학전문기자,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현재 방역패스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형욱 단국대 의대 교수는 "현재 수많은 다른 소아질환에 대해서는 강제로 접종하고 있지 않다"며, "(현 방역패스 정책은) 소아청소년들에게 자기결정권 등 기본권을 무시하는 것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는 "현장목소리를 듣고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락다운보다 방역패스가 좋다면, 앞으로 국민들을 설득시켜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현재 기저질환자들이 접종을 거부하는 이유는 정부에서 기저질환자들이 백신 접종하고 사망하면 기저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하기 때문"이라며, "기저질환자들이 접종 후 문제가 생기면 정부에서 확실히 보증하겠다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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