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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

위기지역 2년 연장으로 경제 V-턴 발판 마련

서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5/29 [06:16]

창원시 진해구,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

위기지역 2년 연장으로 경제 V-턴 발판 마련

서성호 기자 | 입력 : 2021/05/29 [06:16]

[한국사인뉴스/서성호 기자] 창원시 진해구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이하 산업위기지역) 지정 기간이 2년 연장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2019년 5월 29일부터 2년간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창원시 진해구 등 전국 5개 지역의 산업위기지역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위기산업 지원과 대체산업 발굴, 고용지원 등 지역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계속 유지된다.

최근 조선업계의 수주랠리에도 중·소형조선업체는 여전히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주가 이루어지더라도 설계 등에 1년 이상의 기간이 걸려 그동안에는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의 어려움은 지속될 우려가 높다. 이에 조선업계에서는 STX조선해양이 본격적인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위기지역 지정 연장의 필요성을 호소해왔다.

창원시 진해구의 이번 연장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전방위 노력의 결과이다. 허 시장은 국회·정부 등에 수차례에 걸쳐 지역의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지정 연장을 건의했으며, ‘노사가 함께 사는 정상화’를 기본원칙으로 STX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해서 적극적인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STX조선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연장을 바탕으로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체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위기를 조기에 해소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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