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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현장행보

선사, 물류주선 업계와 수출 애로 간담회 개최

한국상인뉴스 | 기사입력 2020/02/07 [04:35]

성윤모 산업부 장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현장행보

선사, 물류주선 업계와 수출 애로 간담회 개최

한국상인뉴스 | 입력 : 2020/02/07 [04:35]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부산 북항을 방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對중국 수출관련 물류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중국으로부터 공급차질을 빚고 있는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하는 자동차부품기업 ㈜경신 경주공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출물류업계 간담회에서 물류업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 되면 중국 항만에 있는 우리기업 수출입 컨테이너 처리가 지연되어, 관련 물류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되는 바, 이를 위한 긴급 자금 지원 요청과, 중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대기화물에 대한 적치공간 부족 해결, 추가 화물보관료 면제 등 선사의 부담을 경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성 장관은 정부도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되는 물류기업에 대한 긴급자금 융자 등 지원을 검토 중이며, 국내 대기화물의 증가로 인해 부산항 컨테이너 적치공간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유휴지 활용과 선사들의 비용부담경감 방안 등을 관련부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항은 국내 최대 수출물량을 담당하는 동북아 최대 환적 중심항으로 세계 100개국 500개 항만을 직접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허브항이며, 북항은 전자제품, 스틸코일, 합성수지 등을 매주 80척씩 일본, 중국,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는 곳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기 이전에는 중국이 2번째로 큰 수출국이었다.
이날 성장관은 북항에서 중국 저장성 닝보항과 상하이항으로 수출되는 TV, 냉장고 등 전자제품 수출화물의 통관·선적 과정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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