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산업부 공모 코스메디케어사업 선정- 4년간 180억원 투입, 수출선도 K-뷰티산업 기반 구축- 피부의학 결합한 고기능성 화장품·미용기기 제조 및 사업화 지원- 2030년까지 매출 1천억원, 고용 800명, 기업 300개사 육성 기대[한국상인뉴스] 김승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0년‘시니어 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메디케어 Cosmetic(화장품)+ Medical(의료)+Care(미용기기) 산업은 광주시가 새롭게 개척한 영역으로, 피부의학을 결합한 고기능성 화장품과 미용기기 제조, 뷰티서비스를 융복합한 고부가가치 신개념 산업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의 급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광주지역 내 화장품 중소기업들이 150여 곳이 있지만 ▲기업규모 영세 ▲우수 화장품 생산시설(CGMP) 부재 ▲기술개발 한계 ▲제품평가인증 지원체계 미비 ▲글로벌 마케팅 역량 부족 등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광주시는 2023년까지 국비 80억원, 시비 80억원, 민간 부담 20억원 등 총 180억원을 투입해 화장품 기업 수요 발굴에서부터 기술개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수출 선도 K-뷰티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융합기업을 육성해 매출 연 1,000억원, 고용 800명, 기업 300개사 등 수출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며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코스메디케어산업은 기존 화장품 산업을 뛰어넘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다”며 “코스메디케어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광주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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